양무리교회 - London Yangmoory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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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영화 제목 "In Her Shoes")
07-18 07:24 | HIT : 1,765
얼마 전 재미있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메기(카메론 디아즈)와 로즈(토니 콜렛트)는 신발 사이즈만 같을 뿐 전혀 공통점이 없는 자매이다. 정신적 문제가 있던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두 딸은 어릴 때부터 여러 상처를 주고 받으며 성장한다. 딸들에게 더 잘해 주고 싶어하는 어머니와 정신적 질병으로 인해 아내를 못미더워하는 아버지와의 다툼으로 인해 결국 어머니는 자살하게 되고 새어머니 밑에서 살면서 그 상처의 골들은 더욱 깊어간다. 한편 정신병을 앓고 있는 딸을 시집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사위의 강권으로 인해 허락한 후 자살로 인생을 마감한 딸을 지켜 보며 이들의 외할머니는 아버지를 아예 쳐다 보지도 않게 된다. 이런 상처들로 얼룩진 유년 시절을 보낸 두 자매 중 언니는 열등감과 책임감에 휩싸여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법률가가 되고 동생은 글을 잘 읽지도 못하지만 배우가 되겠다는 허망한 꿈만 꾸는 지망생이 된다…

이들의 어릴 적 받은 상처들은 어떨 땐 우측으로, 어떨 땐 좌측으로 지나친 편향을 보이며 이들의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갈 때 본의 아니게 이들의 상처가 영향을 주어 결국 파행으로 치닫는 결과들을 가져 오게 된다. 우리의 삶들도 이들처럼 극단적 모습은 아니지만 과거의 아픔들이 종종 우리의 삶들을 좌지우지할 때가 있다. 특히 지금처럼 가정 생활의 아픔들이 곪거나 심지어 깨어지는 경우가 수다한 이때에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가늠하기 힘들다.

예수님 역시 많은 상처를 지상에 사시는 동안 받으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일 정도로 미워하고 아는 사람들이 배신하고 심지어 머리 둘 곳조차 없으셨던 외롭고 고달픈 삶을 사셨다. 하지만 이런 아픔을 경험한 분이시기에 우리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도우시고 고쳐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이 분에게 우리의 모든 상처를 지금 들고 가자.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브리서 4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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