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리교회 - London Yangmoory Kore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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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빈들로 나갑시다
chang park07-10 02:43 | HIT : 386
함께 빈들로 나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서 따로 빈들에 가시니..."(마14:13a)

비와 흐린 날씨로 유명한 영국에도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우리의 일상을 고루 비치니,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인양 활기가 일어납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에게 전가족 수련회를 다시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잠간만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면, 이 세상은 온갖 소음으로 요동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브렉시트 투표가 몰고온 파장은 진정될 줄 모르고 암담한 미래를 더 캄캄하게 하며, 세계곳곳에는 억울하게 찢겨진 상처에 신음하는 영혼들의 애가가 하늘을 찌릅니다. 어둔 세상 기운은 소리없이 우리의 일상속까지 깊숙히 파고 들어, 우리는 종종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를 향해 가고있는지 방향 감각조차 흔들어 또 하루를 의미없이 지나치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성도는 함부로 이 세상을 싫어 피할수 없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복음의 증인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담대히 세상에 들어서고, 흑암의 세력에 맞서서야 합니다. 하지만 거울앞에 비친 우리 자신은  전신갑주로 구비된 담대한 군사 대신, 잠옷 바람에 선 아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우리 손에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 대신 스마트폰이, 우리의 머리는 성령의 기름부음 대신 세상 근심과 재리의 염려에 젖어 있습니다. 교회도 그렇지만 성도 개개인에게도 개혁과 부흥은 단연코 필요합니다.

우리 주님 이 세상에 계실때 주무실 틈도 없이 바쁘셨으나, 따로 '빈들'로 나가셨습니다(마14:13). 생명바쳐 이 세상을 사랑하신 주님께서 군중을 피하여 오직 하나님과 만나신, 오직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하셨다면 세상에 지쳐 메말라 버릴 지경에 놓인 오늘 우리들이야 오죽 그분의 빈들이 필요하겠습니까!

함께 빈들로 나가, 거기서 나만의 하나님과 대면합시다. 지금 내가 먹고 배불리며 살아가는 나의 양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오늘 내게 기쁨되고 행복주는 그 조건들은 무엇인지 한번 살펴봅시다.  그것들이 불을 지날때 타 없어질 것들인지 아니면 정금같이 남아 영원한 생명과 상급이 될것들인지 살펴봅시다. 그리하여 이번 수련회로 영혼을 무덤에서 일으키며, 마른뼈에 생기를 불어주시는 하나님의 귀하고 소중한 은혜의 기회가 되게 합시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우리 모두를 휩쓸고 지나가시도록 간절히 사모하고 사모함으로 함께 빈들로 나갑시다.
아직도 재고 있습니까? 다른것들로 이 시간을 대신하려 하십니까?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그분이 예비하신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간청합니다.


박창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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